가정양육지원
육아노하우
- �솃
- 가정양육지원
- 육아정보
- 육아노하우
| [베스트베이비] 당근, 고구마, 오이… 식재료로 만드는 ‘천연 치발기’ 2014-07-10 | 조회수 : 2775 | ||||||||
|---|---|---|---|---|---|---|---|---|
| 첨부파일 | ||||||||
|
[출처] 베스트베이비> Magazine > 육아&건강 http://www.ibestbaby.co.kr/static/newbb/magazine/magazine_view.php?boa_sq_board=4960&category=wz_3  시중에 판매하는 치발기 대신 언제든 쉽게 구할 수 있는 홈메이드 치발기가 있다. 당근, 오이, 무 같은 식재료로 즉석에서 만드는 천연 치발기. 맛에 대한 경험은 물론 저작 훈련까지 할 수 있어 일석이조다.  천연 치발기, 왜 좋을까? 생후 4~5개월 무렵, 젖니가 올라오면서 아이들은 손에 닿는 것은 무엇이든 입으로 가져가 물고 빨기 시작한다. 바야흐로 ‘구강기’가 시작된 것. 세상 모든 것을 입으로 탐색하기 시작하는 이 시기, 치발기는 아이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주는 동시에 이제 막 올라오는 치아로 인한 발열감과 간지러움을 해소시켜준다. 점점 다양해지는 육아용품 시장 속에서 치발기 또한 다채로운 제품군을 자랑하고 있다. 실리콘, 천연 라텍스 고무, 오가닉 패브릭, 향이 좋은 삼나무 등 다양한 소재를 사용한 것은 물론 디자인도 각양각색이다. 그런데 전문가들은 시판 치발기가 집에 있더라도 여러 가지 식재료를 활용한 ‘먹는 치발기’를 종종 사용해보라고 권한다. 다양한 식재료의 질감과 맛을 자연스럽게 경험하는 기회가 되는데다 씹기 연습까지 할 수 있기 때문. 특히 요즘 아이들은 부드러운 음식 위주의 식생활로 턱이 발달할 기회가 줄어 치열이 고르지 못한 경우가 많은데, 일찌감치 씹기 연습을 하면서 턱 근육을 단련시켜 고른 치아를 갖는 데도 도움이 된다. 게다가 아기가 먹을 이유식을 준비할 때면 대개 최상의 재료를 사게 되는데, 아무리 다양하게 이유식을 만든다 하더라도 싱싱한 상태로 재료를 전부 소진하기에는 버거운 편. 이럴 때 당근이나 무, 오이, 단단한 과일 등으로 천연 치발기를 만들어 주면 신선한 재료를 알뜰하게 사용할 수 있다. 천연 치발기에 적합한 식재료는 바로 이 것! 당근, 오이, 무, 수박의 흰 부분, 고구마, 감, 사과처럼 비교적 단단한 식재료가 천연 치발기로 적합하다. 천연 치발기는 생으로 잘라 줘도 되고 말려 줘도 좋다. 특히 말려서 주면 씹을수록 재료 특유의 깊은 맛이 배어나고 질겅거리는 질감이 흥미로워 아이들이 좋아한다. 단, 말렸을 때 너무 가늘어지거나 쉽게 끊어지는 재료는 피한다. 아이들이 물고 빨다 덩어리째 삼킬 수 있기 때문. 당근이나 고구마처럼 말린 이후에도 질겅질겅한 느낌을 줄 수 있는 재료를 골라 건조기나 햇빛 혹은 반그늘에 반나절이나 하루쯤 수들수들하게(수분감이 약간 있는 감말랭이 정도의 무르기) 말리면 적당하다. 생것을 그대로 쓸 때에는 오이, 당근, 무처럼 식감이 단단한 재료를 골라 아이 손에 쥐기 쉽게 스틱 모양으로 주면 된다. 4~5cm 길이의 기다란 직육면체 형태로 썰면 적당하다. 더운 여름철이나 이가 나기 시작할 무렵에는 냉동실에 시원하게 얼려두었다가 주면 청량감을 느낄 수 있어 치아 발육으로 인한 열감을 해소할 수 있다. Tip 먹는 치발기는 ‘짧게’ 사용하는 것이 원칙 시판 치발기는 씻거나 소독해 얼마든지 재사용이 되지만 먹는 치발기는 당연히 일회용이다. 침 때문에 먼지나 이물질이 묻을 수 있고, 공기 중에 두면 세균이 쉽게 번식되므로 어느 정도 물고 빤 다음에는 바로 버리는 것이 원칙이다. 또 아이들이 삼키거나 잇몸으로 끊어 먹을 경우 덩어리가 목에 걸릴 수 있으므로 아직 어린 아이라면 다 사용할 때까지 곁에서 지켜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걱정된다면 과일이나 채소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 망에 넣어 치발기로 사용할 수 있는 과즙망 같은 아이디어 육아용품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
||||||||
